도예작가 실비 잉젠베어 개인전 ‘단백함이 전하는 긴 여운’

공예 / 편집부 / 2019-09-16 0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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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도예작가 실비 잉젠베어(Sylvie Enjalbert) 개인전이 2019년 10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공예 갤러리 LVS에서 열린다.

보편성 가치에 중심을 둔 작업은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여운으로 치환되어 완성되었다. 코일링의 마지막 단계를 끝낸 후에는 작품을 수정하거나 주둥이를 자르지 않음으로써 작가의 손길을 시각적으로 드러나게 하는데, 그녀의 느릿하고 꼼꼼한 작업은 간소하고 자명한 형태에 이르러 보는 이의 시선을 오랫동안 머물도록 한다.  

 


 

 

작가의 작업실은 남미의 아타카마 산맥과 피레네 산맥의 무성한 초록빛 비탈길의 대비를 이루는 남서부 프랑스의 성 바오로에 위치하는데, 매일 마주하는 이 풍경에서 작가는 무한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작가의 환경은 결국, 거칠고 투박한 표면을 거쳐 차분하고 고요한 색으로 마감되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어진 것이다. 스페인 사기토를 사용하여 가마에서 소성되면서 나타나는 푸른빛의 검정, 금빛의 갈색, 황토색이 형태와 조화를 이룬다. 

 

 

 

실비 잉젠베어는 세계 각국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한국, 중국, 일본, 유럽 각지에서 수차례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실비 잉젠베어의 작품은 파리 지방시 쇼룸과 일본 시가라키현의 도자 문화공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되는 신작 24점은 오로지 한국에서의 전시를 위해서라 좀 더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전시 다음 날인 10월 5일에는 아티스트 토크가 있을 예정이다.

자료제공 갤러리L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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