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아트 바젤 온라인 뷰잉룸 ‘OVR: Portals’ 참가

뉴스 / 편집부 / 2021-06-07 23: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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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홀저, 함경아, 강서경, 3인 작가의 수채화, 조각, 자수회화 등 참가
미국의 개념미술가 제니 홀저(Jenny Holzer)의 수채화 연작 <hacking and/or Assange>(2020) 선보여

국제갤러리는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아트 바젤 온라인 뷰잉룸 ‘OVR: Portals’에 참가한다. 전세계 29개국 94개 갤러리가 참가, 수준 높은 온라인 작품 감상 경험을 제공하는 ‘OVR: Portals’는 “현대적·역사적 관점을 통해 현시대를 형성한 변수를 탐구하는 예술적 실천들”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행사는 멕시코시티 타마요 현대미술관 디렉터 마갈리 아리올라(Magali Arriola), 암스테르담과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 크리스티나 리(Christina Li), ‘아트느와르(ARTNOIR)’의 공동설립자이자 뉴욕 ‘브루클린 뮤직 아카데미(BAM)’의 총괄 큐레이터인 래리 오세이-멘사(Larry Ossei-Mensah)가 공동 기획했다.

이번 ‘OVR: Portals’를 통해 국제갤러리는 현재 국내외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 받을 뿐 아니라 고유의 예술적 실천으로 탄탄한 작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제니 홀저, 함경아, 강서경, 3인 작가의 수채화, 조각, 자수회화 등 다양한 물성과 매체로 작품들을 소개한다.

 

▲ Jenny Holzer_hacking and/or Assange_2020

 

 

▲ Jenny Holzer_Survival:It is in your self-interest..._2015

미국의 개념미술가 제니 홀저(Jenny Holzer)의 수채화 연작 (2020)는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 정부가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도왔다는 의혹에 대한 FBI 수사 결과를 담은 ‘뮬러(Mueller) 보고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말 국제갤러리에서 열린 작가의 개인전에서 36점이 전시되며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된 바 있다. 언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작가의 또 다른 대리석 벤치 작품 (2015)는 관객으로 하여금 상판에 새겨진 텍스트를 손가락으로 따라 읽는 과정을 통해 본능화 된 독해 과정을 의식하고 감정의 범주와 이해의 범주에 대해 재고하게 한다.

 

▲ Kyungah Ham_Needling Whisper, Needle Country/SMS Series in Camouflage/Are you lonely too? C 01-01-03_2016

▲ Kyungah Ham_What you see is the unseen/Chandeliers for Five Cities SSK 06-02_2018

 

한국 현대미술가 함경아의 자수회화 연작 (2018)와 (2016)은 익명의 북한 자수 노동자들이 한 땀 한 땀 자수로 새긴 결과물을 돌려받는 남한의 미술가와 북한 자수 노동자들의 ‘불가능한 협업’으로 완성된다. 보이지 않는 분단의 비극적인 현실이 내재된 함경아의 작업세계는 최근 스위스 베른 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전시 <국경을 넘어: 울리 지그 남북한 작품 소장전>에서 대형 자수회화 연작 2점이 전시되며 세계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 Suki Seokyeong Kang_Mat 120 × 165 #20-08_2020

 

▲ Suki Seokyeong Kang_Narrow Meadow #20-01_2019-2020

 

더불어 전통 공예, 시, 춤 등 한국의 여러 전통적 개념과 방법론을 재해석해 자신만의 조형 논리로 직조하는 미술가 강서경의 작품도 선보인다. 2019년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흥미로운 시대에 살아가기를>에서 전시되었던 설치 조각 작품 (2019-2020)과 한국 전통 돗자리인 화문석 위에서 추는 조선시대 궁중 독무 춘앵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2020)을 이번 ‘OVR: Portals’에 출품한다.

VIP 프리뷰: 2021년 6월 16일(수) 저녁 10시 – 6월 17일(목) 저녁 10시(KST, 한국표준시)
일반 오픈: 2021년 6월 17일(목) 저녁 10시 – 6월 20일(일) 아침 8시(KST, 한국표준시)
이용 방법: 웹사이트(artbasel.com/viewing-rooms), 아트 바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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