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쓰양 개인전, 《누가 루시를 울렸나The Weeping Woman》...억눌린 감정을 예술적으로 승화
강진희 기자
woodeditor2@woodplanet.co.kr | 2025-03-26 00:10:09
‘멍때리기 대회’의 창시자인 화가 웁쓰양의 여섯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현대인의 불안과 우울의 감정을 최초의 여성 인류 ‘루시’의 울음에 투영한 작품은 인간의 억눌린 감정을 예술적으로 해소하고 승화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멍때리기 대회>의 창시자이자 자신만의 필치로 그린 회화 작품은 최초의 여성 인류 ‘루시'가 울음을 터뜨렸을 때에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웁쓰양(Woopsyang)은 멍때리기 대회의 창시자로, 2014년 제1회 멍때리기 대회(서울시청 앞 잔디광장)를 시작하여 11년 동안 퍼포먼스를 지속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웁쓰양 '멍때리기 대회' 10주년 기념 특별 토크쇼도 열린다. 3월 29일(토)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스튜디오 오프비트에서 웁쓰양과 10년차 MC 구담 작가가 공동 사회자로 진행하며, 국내외 대회 우승자들 및 참여자 그리고 관계자들과 중국·일본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여한다.
전시는 갤러리 드로잉룸(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68-4 2층)에서 2025년 3월 19일(수) - 4월 5일(토)까지 열린다.
[ⓒ 우드플래닛.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