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강재영 예술감독 선정
국경과 장르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공예전시 기획 전문가
'공예’를 통해 인류 문명의 성숙한 방향 도모
이달 중 조직위‧기획위원회와의 워크숍 통해 밑그림 본격화
강진희 기자
woodeditor2@woodplanet.co.kr | 2022-07-05 10:56:30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2023년 9월 개막하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예술감독으로 강재영 씨를 선정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위원 17인이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임된 강 감독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환기미술관 큐레이터를 거쳐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큐레이터 실장을 역임했다.
강감독은 2008 중국 난징트리엔날레 공동 큐레이터, 2015-2017 F1963 문화재생사업 총감독, 2020-2021 밀라노 한국공예전 예술감독, 2022 공예주간 예술감독 등을 거치며 국경과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공예전시 기획 전문가로 주목받아왔다.
조직위는 이달 중 예술감독, 기획위원회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주제와 전시 구성 등을 확정하고 차기 비엔날레 밑그림 그리기를 본격화한다.
강재영 예술감독이 이끄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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