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기억하는 방법'에 대한 사물의 태도
죽음과 기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공예전
KCDF 전시공모 단체부문 선정전시 8.12.~8.28까지 열려
섬유, 도자, 목, 금속작가 8인 참
편집부
woodplanet@naver.com | 2022-08-09 11:24:40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 부문에 선정된 PROroject21 <죽음을 기억하는 방법> 전시가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 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단체부문 선정 두 번째 전시인 <죽음을 기억하는 방법>은 ‘웰다잉’을 주제로 제례에서 사용되는 공예품을 새롭게 해석한 공예작가 8인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PROJECT21은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 및 기획자, 공예가, 디자이너가 모인 콜렉티브 그룹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죽음을 기리는 의식인 ‘장례’와 ‘장례 이후의 일상’에서 사용되는 공예품을 통해 죽음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공상희 기획자(무형유산학 박사)가 기획과 운영, 김한주 대표(스튜디오 H)가 공간 디자인을 맡았다.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 및 전시 관계자의 인터뷰 영상을 KCDF 온라인 계정에서 상영한다.
공진원 관계자는 “죽음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을 공예적 시각으로 풀어가는 기획의 확장성과 전통문화를 현재의 관점으로 탐구하는 작가들의 가능성에 주목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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