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그레이, <한지 매듭 북마크>...한지의 음영과 투과성을 작품으로 재현

강진희 기자

woodeditor2@woodplanet.co.kr | 2024-01-19 11:48:17

▲ 한지 매듭 북마크

 

바이 그레이 By Gray'는 1월 프랑스 메종오브제에 한지의 비치는 물성을 근거로, 한국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투각 기법과 바람에 날리는 실을 이용하여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지가 만들어내는 음영과 투과되는 빛이 만들어낸 선을 이용하여 한국의 계절과 날씨의 다양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모든 사물이 각각의 성질로 존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순리이듯 모두가 각자의 속도대로 자유로운 시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갑철 작가의 작품들을 모티브로 자연과 시간, 인간의 행동이 모두 자연스럽고 자유로워야 함을 작품에 담아 냈다.

 

▲ 바이 그레이

 

[ⓒ 우드플래닛.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