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트리엔날레' 조혜영·다니엘 카펠리앙 두 큐레이터 선임
올해 주제전·통제영 특별전 공동 2인 체제로 운영
국제 융복합형 예술제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유재형 기자
woodeditor@woodplanet.co.kr | 2022-02-21 15:21:55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강석주)은 오는 3월 개최하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조혜영과 다니엘 카펠리앙(Daniel Kapelian) 두 공동 큐레이터 주관하에 열린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통영시가 주최하는 국제 융복합형 예술제로 미술, 음악, 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결합된 트리엔날레이다.
공예 분야 전시를 맡은 조혜영 큐레이터는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석사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조혜영은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특별전시(2017-2018),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2017)를 비롯해 청주공예비엔날레(2015),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2012-2013) 등에서 전시를 기획했다. 현재는 월간 한옥 편집장, 유네스코 산하 국제도자협의회 운영위원 및 한국 대표, 스페인 로에베 재단의 로에베 공예상 국제 커미셔너로도 활동 중인 공예계의 핵심 기획자 겸 행정가이다. 조 큐레이트는 본 전시에 앞서 인사동 KCDF 전시관에서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수작수작>전을 주최하기도 했다.
국제 커미셔너로 선임된 다니엘 카펠리앙은 영국 아트페어 ‘콜렉트 오픈(Collect Open)’, 뉴욕패션위크, 필라델피아 미술관 전시 등에서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고. 한국·프랑스·영국 등 국내와 유럽을 중심으로 다수 전시 및 공연을 기획했다.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관한 융복합 실감콘텐츠 전시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프랑스 파리)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 우드플래닛.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