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에서 즐기는 각 지역의 문화예술, 문화장(場) 열려

7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9개 프로그램 진행
함창 명주, 전주 한지, 제주 굿까지 한자리에
문화역서울 284 RTO 365에서 주관

강진희 기자

woodeditor2@woodplanet.co.kr | 2021-07-30 18: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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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각 지역의 문화와 예술적 자산을 모아 소개하는‘문화역서울 284 RTO 365 – 문화장(場)’ 프로그램을 7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문화역서울 284 RTO에서 개최됐다.

문화장(場) 프로그램은 옛 서울역사 공간에 지역마다의 예술과 문화적 자산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팀이 지역의 공예, 전통문화, 음악, 사투리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문화장(場) 프로그램에서는 ▲함창에서 명주를 짜는 생산자의 이야기를 전하는 ‘스튜디오 파타곤‘의 전시<함창으로부터 명주로부>(7.29.~8.8.) ▲전주 한지 위에 자신을 위한 편지를 써 내려가는 ‘썰지연구소’의 체험 <나에게 보내는 서신 –전주로부터->(8.13.~8.22.) ▲강원도의 밤하늘과 제주도의 숲을 공간에 구현하고 미디어 아트를 통한 도심 속 불멍을 제안하는 ‘요망진 스튜디오’의 <서울-림=서울+울림+어울림>(8.27.~8.31.) ▲각 지역의 사투리를 시각적 전시로 풀어낸 ‘바비샤인’의 <사투리를 말하다>(11.14.~11.17.) 등 9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역서울 284의 RTO는 과거 수하물 보관소와 미군 장병 안내소로 사용하던 공간으로 작년에는 연극,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올해는 전시, 체험까지 확장하여 대중이 좀 더 다채로운 분야의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진원 관계자는 “문화장(場) 프로그램을 통해 기차역이었던 문화역서울 284에서 지역 간 이동 없이도 각 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과 예약 안내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역서울 284 누리집(www.seoul284.org)과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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