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팝아트의 선구자 ‘케이이치 타나아미’ 국내 최초 특별전
- 세계적인 명성의 아티스트 ‘케이이치 타나아미’의 국내 최초 특별전
- 무라카미 다카시, 요시토모 나라에게 영향을 준 슈퍼플랫 미술운동의 전신
- 시각을 압도하는 컬러맥시멀리즘, 작가 생애 60여 년의 주요 작품 700여 점 총망라
- 대림미술관에서 2024.12.14.(토) - 2025.06.29(일)까지 열려
강진희 기자
woodeditor2@woodplanet.co.kr | 2025-01-08 18:40:20
대림미술관은 2024년 12월 14일부터 2025년 6월 29일까지 아시아 팝아트의 선구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작가 케이이치 타나아미의 대규모 특별전 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전시는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을 총망라하며 그의 창작 여정 전체를 선보인다.
아시아 팝아트의 선구자로 인정받으며, 동양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작가 케이이치 타나아미는 아트디렉터, 애니메이터, 그래픽 아티스트, 디자이너 등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가로, 작가의 독창적인 작업은 훗날 무라카미 다카시(b.1962), 요시토모 나라(b.1959)로 이어지는 슈퍼 플랫 미술 운동의 전신이 되었다.
작가 케이이치 타나아미는 스스로를 ‘이미지 디렉터’라고 지칭하며 ‘고급’과 ‘저급’,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독창적인 길을 개척해왔다. 본 전시는 독보적 작품 세계를 펼쳐온 게이이치 타나 아미가 활동 초기부터 오늘날까지 그림, 콜라주, 조각, 애니메이션, 영상, 설치물 등 실험적인 도전을 통해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대림미술관 개관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진 이번 전시는 본 전시관 외, 미술관 옆집으로 전시 공간을 확장해 전후 문화, 대중매체, 기억과 꿈, 죽음과 낙원 등 주제와 매체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화려한 색채를 바탕으로 전 생애에 거쳐 자신만의 유토피아를 구축해온 작가의 주요 작품 700여 점을 총망라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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