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적이면서 이국적인 조각품같은 가구, 반스툴

김수정 기자

woodeditor2@woodplanet.co.kr | 2022-01-25 20:01:47

마야 문명과 아스텍 문명으로 이미 고대 문명를 이끌었던 정열의 멕시코. 열정적인 색감과 토속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멕시코 디자이너 헥터 에스라가 디자인한 반스툴은 그런 특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중남미의 라틴 문화권 이전에 영향을 줬던 아프리카 문화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다. 신분과 전통, 종교, 정체성 등을 상징하던 조각품의 형상을 일상 속에 사용하는 디자인으로 차용한 것이다.


엄선되고 보증된 멕시코산 짤람, 월넛, 너도밤나무를 소재로 하여 장인들에 의해 자르고 조립하고 엮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 제작된다. 여러 소재를 가로로 집성해 결과 색의 아름다움을 추구했고 동시에 수평적인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선사한다. 각 스툴의 높낮이와 사이즈가 달라 개별적으로 조각품 같은 캐릭터를 부여했고 단지 여러 개를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디자인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건축과 인테리어는 물론 가구 디자인까지 하고 있는 헥터 에스라는 에스라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멕시코 시티, 뉴욕, 프라하, 헬싱키 등에서 워크숍을 열며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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