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수필집 '나무의 시간'... 2022년 제11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

녹색의 가치를 인문학적으로 재해석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
목재 문화 발전에 큰 기여

강진희 기자

woodeditor2@woodplanet.co.kr | 2022-10-05 23:46:19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2022년 제11회 녹색문학상”에 작가 김민식 씨의 수필집 “나무의 시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산림 분야의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사)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담은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 녹화”에 기여한 작품을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6월 30일까지 지원한 작품 147편 중 1·2차 예선을 거쳐 6편이 본선에 올랐으며, 그중 작가 김민식 씨의 수필집인 “나무의 시간”이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올해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녹색문학상 수상작 <나무의 시간> 수상자 김민식 작가는 40여 년간 목재 현장에서 목수, 목재 딜러, 목재 컨설턴트라는 직업으로 활동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내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저서로는 수상작 “나무의 시간” 외에 “집의 탄생”, 에세이 “나무이야기”를 연재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산림 관계자 및 문학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상금은 3천만원이다.

 

▲ <나무의 시간> 저자 김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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