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의 손 때 묻은 빈티지 대패 열전

강진희 기자

woodeditor2@woodplanet.co.kr | 2024-01-25 23:51:43


한 때 이것은 목수의 수족이었고 분신이었으며, 영혼이었다. 우직한 목수와 일평생을 함께 한 대패. 장인의 손때가 묻은 도구는 그 자체로 하나의 히스토리를 갖는다. 과거에는 나무를 다듬던 장인의 목숨과도 같았던 도구로서, 현재에는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소품으로서 긴 시간을 살고 있는 빈티지 나무 대패를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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