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탁자④ '사방탁자'...사치스런 완상물

공예 / 장상길 기자 / 2021-03-28 21: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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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의 총책임자, 사방탁자
조선 선비들의 최애 기물
비례미의 상징
다양한 기능을 가진 가구

조선시대의 탁자는 검소한 조선시대 문방생활을 운치있게 하여주는 대표적 가구로서, 그러한 분위기에 맞게 자연의 나뭇결을 잘 살린 부재를 문판에 썼다. 그리고 기능상 꼭 필요한 경첩·앞바탕·들쇠(반달 모양의 쇠손잡이) 외에는 많은 금구장식(金具裝飾)을 삼가고 재료도 거멀쇠(목재를 한데 붙일 때 단단히 맺기 위하여 쓰이는 쇠) 및 주석을 사용하였다.

 

 

· 사방탁자_1



4층으로 이루어진 이 탁자는 2층에서 4층은 시각적 부담을 덜고 좁은 실내에 잘 어울리도록 사방이 트이게 하였고 맨 아래층에는 두 개의 서랍과 여닫이 문이 달린 장을 설치하여 보관의 기능을 더욱 높였다. 서랍과 장의 문판(門板)에 달린 꽃 모양 장식의 은혈자물쇠(자물쇠 장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열쇠 구멍만 겉으로 보이는 자물쇠)가 수수한 나뭇결과 어울려 깔끔한 느낌을 더 해준다.

크기 364×340×1328 / 시대 조선(19세기)

 

· 사방탁자_2



4면이 개방된 4층의 층널로 구성된 전형적인 사방탁자이다. 각 층널의 밑면에는 가장자리 마다 턱을 낸 것이 특징이다. 짧은 다리의 양쪽으로 족대가 부착되었다.
크기 490×415×1810 / 시대 조선

 

 

· 사방탁자_3



이 사방탁자는 전체가 4층으로 이루어졌으며, 1층에는 2개의 서랍과 여닫이문이 있고, 2층 이상으로는 네 기둥에 선반이 있는 형태이다. 서랍과 문짝에는 각각 수선화형 은혈자물쇠가 달려 있으며 하단 양쪽에 낮은 다리가 달려 있다.
크기 412×412×1587 / 시대 조선


자료제공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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