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옆에 기역 자도 모르는 장난감 유해성분

칼럼 / 유재형 기자 / 2021-08-09 22: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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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신문에서 읽은 기사.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문구류가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확인되면 이를 판매 금지하거나 강제 회수할 수 있게 된다.”
 

도대체 무엇이 들었기에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환경보건법)을 통과시켰다고 대문짝만 한 기사를 냈을까.


다시 환경부의 판단을 들어보자. 환경부 유해성분분석 담당관의 말이다. “우리 부서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플라스틱 유연제인 프탈레이트, 휘발성 유기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등 135종의 화학물질을 유해인자로 규정하고 해마다 위해성 평가를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어린 아이들 손에 쥐여준다는 것은 범죄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 생활용품, 장난감, 문구 234개 제품에 사용된 프탈레이트 등 16종 유해물질의 위해성을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허용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도 두 아이의 아버지인데 이런 유해 장난감이 판친다니 참으로 환장할 노릇입니다.”


그랬다. 아이들이 손에 쥐고 입에 넣는 장난감에 발암물질이 포함되었다는 사실. 그렇다면, 대안은 없단 말인가.


여기에 있다 나무 장난감 블록. 나무가 아이들에게 너무 좋으니까 나무로 블록을 만들자. 재외동포들에게 보급한다면 저들이 한글에 더욱 친숙해질 것이 아닌가.

사진에서 보듯 로즈, 단풍, 가링, 리그늄바이타 등 4종의 솔리드로 나무를 깎고 다듬었다. 아이들이 만지고 쭉쭉 빨아도 이상이 없는, 자연의 향을 느끼듯 오감으로 덤벼들어도 좋을 장난감. 아이들은 나무 문자블록을 만지며 자연물이 주는 쾌감에 “아이 좋아라~” 할 것이다. 물론 엄마, 아빠도 함께 만지고, 다시 손을 씻지 않고 아이의 뺨을 만져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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