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갱, 달리, 르누아르, 모네, 미로, 샤갈, 피사로의 회화 7점, 피카소의 도자 90점
- 9월 21일(수)부터 2023년 2월 26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노란 모자에 빨간 치마를 입은 앙드레(독서), 1917-1918, 캔버스에 유채, 46.5×57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
국립현대미술관은 을 9월 21일(수)부터 2023년 2월 26일(일)까지 과천관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2021년 4월 고(故) 이건희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1,488점 중 고갱, 달리, 르누아르, 모네, 미로, 샤갈, 피사로의 회화 7점과 피카소의 도자 90점 등 해외미술 작품 총 97점을 선보인다. 여덟 명의 작가들은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등 20세기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이다.
19세기 말 ~ 20세기 초의 프랑스는 정치 및 경제적 안정과 과학, 문화의 발전까지 뒤따르며 ‘아름다운 시절’로 풀이되는 ‘벨 에포크(Belle Epoque)’ 시기를 구가했다.
▲ 폴 고갱, 센강 변의 크레인, 1875, 캔버스에 유채, 77.2×119.8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
▲ 클로드 모네, 수련이 있는 연못, 1917-1920, 캔버스에 유채, 100x200.5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
▲ 마르크 샤갈, 결혼 꽃다발, 1977-78, 캔버스에 유채, 91.5×72.8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 Marc Chagall - ADAGP Paris - SACK Seoul 2022 |
▲ 카미유 피사로, 퐁투아즈 곡물 시장, 1893, 캔버스에 유채, 46.5×39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
▲ 호안 미로, 회화, 1953, 캔버스에 유채, 96×376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 Successió Miró - ADAGP Paris - SACK Seoul 2022 |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8인의 작가들은 벨 에포크 시기 파리에서 활동했는데 이때 파리는 전 세계의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국제적인 미술의 중심지였고, 프랑스 국적의 고갱, 르누아르, 모네, 피사로 이외에 스페인 출신의 달리, 미로, 피카소, 러시아 출신의 샤갈도 파리에서 활동했다.
이들은 파리에서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혹은 동료로 만나 서로의 성장을 응원해 주며 20세기 서양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함께 만들어갔다.
이번 전시는 8명의 거장이 동시대 파리에서 맺었던 다양한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작품을 감상하도록 구성했다. 회화 간 관계성 뿐만 아니라 피카소의 도자와 다른 거장들의 회화가 연계되는 지점들도 강조한다.
▲ 파블로 피카소, 황소, 1955, 백토, 화장토 장식, 나이프 각인, 31x21x26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 2022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 |
▲ 파블로 피카소, 큰 새와 검은 얼굴, 1951, 백토, 화장토 장식, 나이프 각인, 50x47x38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 2022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 |
▲ 파블로 피카소, 이젤 앞의 자클린, 1956, 백토, 화장토, 회색 파티나 장식, 부분 유약 시유, 42×42x3.4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 2022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 |
▲ 파블로 피카소, 검은 얼굴, 1948, 백토, 화장토 장식, 나이프 각인 유약 시유, 41x41x4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 2022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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