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1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EBS, 전통문화 콘텐츠 확산 위해 협력 방안 구축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경배, 이하 공진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6월 17일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 확산 및 공동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앞두고, 〈다큐프라임–한지 3부작〉의 공동 기획·제작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2

        갤러리조선 《두더지》... 원본에 닿으려는 굴착 작업

        갤러리조선은 오는 2026년 7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이지연, 손경은의 2인전 《두더지》를 개최한다. 이지연과 손경은은 《두더지》에서 각자가 가진 원래의 것들을 잃기로 한다. 원본을 파낸 터널에 차오르는 가짜 감정들을 긍정하거나, 원본을 뒤쫓을 때 돌발하는 것들을 그대로 두어 이전의 것 옆에 나란히 두는 식이다. 완전히 파악될 수 없기에 우리를 헤

        3

        최이재의 <친애하는 삼국 토기>...유용과 무용의 역사적 관점

        작가는 한국의 도자 유물을 살펴 지역의 재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사명감으로 작업한다. 특히 인류와 그 시작을 함께한 원시의 사물이며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모두의 공감을 끌어내는 토기에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발췌했다. 그 중에서도 삼국시대의 토기 항아리는 회화나 조각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공예품으로써 친애의 감정이 모두 느껴지는 일상의 예술품이라고 판단했

        4

        ‘풀짚공예, 초연결시대의 연결을 묻다’... 기술의 시대, 손으로 엮은 삶의 지혜

        인공지능(AI) 시대, 손끝 하나로 세계와 이어질 수 있는 편리한 환경 속에서 많은 정보와 관계 속에 놓여 있는 상황은 관계의 깊이를 약화시키고 고립과 단절의 감각을 키우기도 한다. 빠르고 효율적인 가상의 연결이 일상이 된 오늘날, 과연 진정한 ‘연결’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전시가 열린다. 풀짚공예는 오랜 시간 우리 삶 곁에서 묵묵히 견딘 문화다. 풀과

        5

        최나은 <우윤화생>...생을 기원하는 조형

        최나은의 작업은 하늘 속의 물은 어느 시기가 되면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구름을 만들고 비가 되어 만물을 탄생시킨다는 ‘우운화생(雨雲化生)’의 세계관에서 출발한다. 빗살무늬 토기의 표면에 겹으로 교차한 흔적은 비의 동적 형상이다. 비는 고대인들에게 생명 탄생이자 동시에 생존을 위협하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오늘날 추상으로 읽히는 이 문양이 당시에는 삶과 직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