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항구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첫 디자인 전문 전시...'부산디자인위크' 16일 개막

뉴스 / 강진희 기자 / 2021-06-17 01:59:49
6월 17-20일 나흘간 부산 BEXCO에서 열려
국내외 디자인 브랜드 200여 곳, 300부스 전시
디자인 콜렉션,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수상작 전시, 2020 SDF 영앰버서더, 영화 속 디자인, 메이커스 인 부산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
▲ 현대모터 스튜디오부산

 

제1회 부산디자인위크가 오는 6월 17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정상급 디자인브랜드와 엄선한 디자이너들의 특별.기획전, 글로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부산글로벌디자인포럼 등 부산의 첫 디자인 전문 전시로 차별성을 도모한다.

부산디자인위크에서는 ▲디자인, 문화 마케팅을 선도하는 브랜드 전시 ‘컨템포러리 디자인’,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크래프트 디자인’, ▲디자인부터 미리 환경을 고려해 만든 ‘지속가능 디자인’ 브랜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부산을 주제로 ▲부산·울산·경남의 재능있는 디자이너와 브랜드로 구성한 ‘메이커스 인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하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시행하는 ‘청년 핸드메이커 양성사업’ 등 다양한 로컬 콘텐츠 기획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 디자인 어워드 일반부 대상 수상작인 김정훈의 ‘doa’

 

▲디자인 어워드 일반부 은상 수상작, 정제신의 플라워 시리즈_조명,2020

특별히 이번 부산디자인위크에서는 다양한 특별전과 기획부스가 함께한다. 국내 대표적인 화랑으로 현대미술 중심에 서서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는 디자인콜렉션을 선보이며, 영화 ‘기생충’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구디자이너 박종선의 작품을 ‘영화 속 디자인_박종선’의 이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첫 디자인 전시인 만큼 부산에서 육성된 브랜드들을 기획한 ‘메이커스 인 부산’, 부산경제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선보이는 부산 주얼리 소공인 공동브랜드, ‘다채로이’, 신발도시 부산에서 기획하고 만들어진 슈즈 편집샵 ‘파도블’ 슈커스텀 작품과 체험부스도 관심거리다.

뿐만 아니라 최근 디자인 업계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가능 디자인’도 풀어낸다. ‘2021 노 모어 플라스틱 특별전’ <안녕! 바다씨!(hello! mr.SEA!)>, ‘밀키 프로젝트’, ‘트레드앤그루브’ 외 20 여 곳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등이 ‘지속가능 디자인’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 베르크

 

 

▲ 무브먼트랩

▲ 비아인키노

 

▲ 카멜앤오아시스

 

 

▲ 스크랩

 

그 외에도 부대행사로 부산글로벌디자인포럼, 부산디자인스팟, 가이드투어와 동시 행사로 진행되는 아시아호텔아트페어와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가 볼거리를 더한다.

주최사인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부산디자인위크는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 부산에서 시민의 삶 속에 문화가 일상이 되고, 도시 재생사업 연계 등 도시 산업을 육성하는 지속가능하고 자생력 있는 복합도시를 만들기 위한 문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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