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공공 디자인 축제 열린다

뉴스 / 강진희 기자 / 2023-10-14 11:54:02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3, 10월 19일 부산에서 개막
10.20~29 부산,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160여 곳에서 전시, 토론회, 체험행사 등 개최
▲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3> 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3>이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160여 곳의 공공디자인 거점에서 전시와 토론회,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우수한 공공디자인 사례를 공유한다.

제2회 공공디자인 축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모두를 위한 디자인’ 지향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공공환경을 함께 상상하고 더 나은 미래로 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회 구성원 누구나 일상에서 공공디자인을 경험하고 실천하며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40개소가 참여하는 부산 공공디자인 특구는 도시재생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례, 부산과 해양 문화, 유니버설디자인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는 개막식과 주제전시를 시작으로 국립해양박물관, 영주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부산시민공원 등에서는 일과 삶, 휴식의 조화를 추구하는 업무 형태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제전시 <모두를 위한 디자인: 우리가 꿈꾸는 보통의 일상>은 집, 동네, 학교, 일터, 쇼핑, 대중교통 여섯 개의 일상 영역에서 경험하는 공공디자인 사례를 보인다.

축제는 서울, 경기, 충청, 전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도 열린다. 친환경 농부시장 마르쉐(부산 F1963, 서울 성수), 대한민국건축문화제(문화역서울284), 어반스케쳐스 서울(Urban Sketchers Seoul)과 함께 하는 도시 스케치(부산시민공원, 서울숲), 학술대회(문화역서울284)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국립수목원, 서울시 등 국·공립기관 등도 축제에 동참하여 모두를 위한 디자인과 지구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와 워크숍을 진행한다.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27일 서울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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