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급 정서 가구

▲비스트럭처 | SD_0430_004｜화이트 오크, 강화유리, 폴리카보네이트, 스틸｜B structure

대중은 고급스럽고 잘 나가는 것에 조금씩 싫증을 느끼고 있다. 그러한 정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대중은 더 재밌고 신선한 것을 추구하며, 이것은 B급 정서라는 단어로 표현되고 있다. 가구에서도 고풍스러운 것보다는 완벽하지 않아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가구가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아이를 위한 가구

▲ 펀우드 | 벙커 침대｜레드파인

▲끌렘|  원목 인디언 텐트&클래시 봉봉 | 미송

요즘 엄마들은 똑똑하다. 애들은 알아서 큰다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젊은 엄마들은 인터넷 카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육아를 한다. 이런 엄마들이라면 아이가 쓰는 가구 하나도 허투루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 인체에 해가 없는 진짜 원목 가구가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3. 우드슬랩

▲ 무문 | Coffee Table｜월넛

 

B급 정서와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잘 가공되고 정제된 것은 지루하다. 정제된 것에 대한 싫증은 자연의 거친 질감 그대로를 보여주는 우드슬랩을 선호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6년에도 이에 대한 선호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우드슬랩을 활용하는 가구의 종류도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4. 컬래버레이션

▲ 스퀘어룰 ; SUS-TABLE-002｜월넛, 스테인리스｜스퀘어룰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융합적 사고가 벌써 몇 년째 중요한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융합적인 사고의 강조는 가구에도 적용되는 듯하다. 가구와 다른 분야의 협업은 물론 나무와 다른 소재가 결합된 형태의 협업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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