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왕국 '이케아'의 10가지 성공 원인

라이프 / 강진희 기자 / 2022-02-14 19:29:00

 

“스웨덴인들이 몰려온다.” 1974년 10월 17일 이케아가 독일에 매장을 열자 뮌헨의 한 신문은 이케아를 이렇게 소개했다. “그곳에는 주로 소나무로 만든 가구들이 있다. 거기서 사람들은 직접 물건을 꺼내 조립해야 한다.”

이케아는 독일에서 ‘스웨덴에서 온 상상초월 가구점’이라는 말로 자신들을 소개했다. 신문의 전면광고에서 바이에른 사람들은 ‘우리와 함께라면 모두가 젊음’, ‘이케아보다 싼 것은 가만히 서 있는 것뿐’과 같은 슬로건을 읽을 수 있었다.

이케아가 추구하는 스칸디나비아식 디자인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강한 자의식과 자유분방한 삶의 느낌을 담고 있다. 이케아가 오늘날 ‘세계 속에 울려 퍼지는 스웨덴 주거 문화의 목소리’라는 것은 의심할 바 없는 사실이다. 그들은 전 세계적으로 대중의 취향에 영향을 미치고, 취향을 창조해낼 수 있는 기업이다. 

 

 

세계를 점령한 스웨덴 가구왕국의 11가지 성공 요인-이케아는 어떻게 성공했을까? 캄프라드는 자신을 취향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어떻게 그의 가구매장들이 지구촌 수백만 사람들의 스타일 감각을 좌우하고 있는 것일까? 여기에 그들의 성공 전략을 뤼디거 융블루트 저서 '이케아, 스웨덴 가구왕국의 상상초월 성공 스토리'를 통해 공개한다.

● 가격 전략: “가능한 낮게, 가능한 작게”
● 스타일 전략: 스칸디나비아의 소박함을 대변하는 가구 스타일
● 불러뷰 효과: 스칸디나비아 안에서는 ‘전형적인 이케아’, 스칸디나비아 바깥에서는 ‘전형적인 스웨덴’을 추구한다.
● 육각렌치: 스스로 운반하고 스스로 조립한다. 이케아 고객은 혼자 움직이고 스스로 결정한다.
● 카탈로그: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이케아의 카탈로그는 이케아로 이루어진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 핫도그 전략: 이케아는 간이음식점의 절반 가격으로 매장 내에서 핫도그를 판매하였다. 핫도그 판매의 핵심은 이케아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 얼마나 저렴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말해준다.
● 공동체 정신: 잉바르 캄프라드에게 기업은 경제적인 목적 집단이 아닌 생활과 가치의 공동체이다. 즉, 그의 기업을 운영하는 방식은 가족주의, 온정주의라고 말할 수 있다.
● 잉바르: 살아 있는 신화, 그가 곧 이케아이고 이케아가 곧 잉바르이다. 전 세계가 이케아의 공장: 이케아는 현재 전 세계 55개 국가에서 1천3백 개 이상의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1997~2000년 사이 신흥공업국가에서의 물품 구매량은 48퍼센트에 이른다.
● 기업구조: 잉바르 캄프라드는 기업구조를 복잡하게 만들어 어느 누구도 이케아에 손끝 하나 대지 못하게 하여 놓았다. 도대체 누가 이 거대기업의 주인인지를 알아내는 일은 거대한 미로찾기와 같다.
● 위기관리: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의 나치전력, 제3세계의 노동력 착취와 같은 민감한 이슈들도 이케아의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 앞에서는 꼼짝없이 무너졌다.

 

 

 

1943년 탄생한 이케아는 1인 통신판매업체로 시작해 순식간에 스웨덴 최고 가구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독일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에도 이름을 알렸다. 이케아 가구는 자유와 젊음, 평등을 상징한다. 우아함이나 과장된 허영을 아낌없이 내던진 이케아의 스타일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스웨덴인들의 한국 상륙을 고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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