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아를 모델로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등장한 한복

지난 9월 프랑스 파리 매거진 마리끌레르에 공개된 김연아의 한복 화보이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현지시간 12월 2일 19시 송출됐다.

한복의 물결, 전 세계의 시선에 집중

한복 기업의 한복디자인 콜라보를 통하여 추진된 한복웨이브(Hanbok Wave) 사업은 2022년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선정된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의 개성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복 고유의 독특한 색감과 선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특히 백자, 노리개 등 다양한 공예품을 활용하여 한국 전통의 미를 강조했다.

김연아의 화보 사진을 담은 영상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중에서도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지에 공개되어, 전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복에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영상은, 패션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뉴욕의 스타일 디렉터인 ‘패트리샤 필드’가 적극적으로 독려한 사실이 알려져 큰 주목을 받았다. 패트리샤 필드는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유명 드라마 <섹스앤더시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총괄 스타일 디렉터이다. 그는 “많은 이들이 ‘한복웨이브’를 통해 한복의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보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한복웨이브는 국내 한복 기업이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복분야 한류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의 결과물이다. 참여 기업은 ▲ 금의재 ▲ 기로에 ▲ 리브 담연 ▲ 모리노리 ▲ 시지엔 이 ▲ 이영애우리옷 ▲ 하플리 ▲ 혜미 by 사임당 ▲ 혜온 ▲ 혜윰한복 (가나다 순) 총10개로 총 60벌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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