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올해의 장인 및 올해의 젊은 공예인 작품 선보여
금박장 박수영과 옻칠공예가 유남권의 특별 합작품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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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올 X 샤넬 프로젝트 올해의 장인, 올해의 젊은 공예인을 통해 올해의 장인으로 선정된 금박장 박수영(왼쪽)과 올해의 젊은 공예인에 선정된 옻칠공예가 유남권(오른쪽)이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국 공예를 후원하는 재단법인 예올이 2022년 올해의 장인에 ‘금박장 박수영(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이수자)’, 올해의 젊은 공예인에 ‘옻칠공예가 유남권’을 최종 선정하고 12월 16일까지 예올에서 작품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샤넬이 향후 5년간 후원사로 참여해 “예올 X 샤넬 프로젝트: 올해의 장인, 올해의 젊은 공예인”을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올해의 장인 금박장 박수영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이수자)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금박 작업에 금빛의 원형을 표현하고 반짝거림의 미학을 담아내는 공예작가이며, 옻칠공예가 유남권은 종이로 된 기물을 옻칠로 마감하는 전통기법 ‘지태칠기’에 옻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표현하는 젊은 공예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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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올 X 샤넬 프로젝트 올해의 장인, 올해의 젊은 공예인에서 선보이는 올해의 장인 박수영 작품 |
또 이번 전시는 건축가이자 공간 디자이너인 임태희와 협업으로, 낮과 밤이라는 자연의 흐름과 움직임을 주제로 한편의 시와 같은 서정적 공간을 창출해 관객에게 공예의 매력이 전한다.
김영명 재단법인 예올 이사장은 “올해부터 샤넬과 함께 금박과 지태칠기 등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공예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재조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재단법인 예올은 우리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며, 전통 공예의 가치를 올바르게 성찰하여 미래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는 비영리재단이다. 매년 현재와 미래를 잇는 주요 장인을 선정하고, 선정된 장인 및 공예가의 전통 공예품 기획, 생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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