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1> 최찬숙 수상

아트 / 김기진 리포터 / 2022-03-15 01:58:16
개인의 기억과 역사를 땅과 몸을 통해 가시화한 영상 설치 작품 호평
3월 20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
▲ 최찬숙, qbit to adam, 2021, 《올해의 작가상 2021》 전시 전경.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1> 최종 수상자로 최찬숙을 선정했다.

<올해의 작가상>은 201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해 온 대한민국 대표 미술상이다.

동시대의 미학적, 사회적 이슈들을 다루는 역량 있는 시각예술가 4인을 선발하여 신작 제작 지원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 최찬숙, qbit to adam, 2021, 《올해의 작가상 2021》 전시 전경.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올해의 작가상 2021> 수상자 최찬숙은 개인의 기억과 역사를 이루는 땅과 몸에 주목하고 이주, 이동,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큐빗 투 아담(qbit to adam)’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유진 탄 싱가폴 국립미술관장은 “아시아를 비롯한 국제 사회에서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토지 소유권 등의 시의적절한 주제를 수려하게 표현했다”고 작품을 평했으며, 2021년 광주 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을 역임한 데프네 아야스&나타샤 진발라는 “글로벌 무대에도 손색없는 훌륭한 작가”라고 언급했다.

<올해의 작가상 2021> 전시는 3월 20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계속된다.

 

▲ 최찬숙, qbit to adam, 2021, 《올해의 작가상 2021》 전시 전경.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 최찬숙, qbit to adam, 2021, 《올해의 작가상 2021》 전시 전경.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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