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서 4층 공예스튜디오 오픈갤러리에선 입주 작가 릴레이 3번째 주자 ‘이해은’도 열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은 하반기 기획전 <혼행일치(魂行一致)>와 입주작가 릴레이 <이해은> 전시를 19일(화) 동시 개막 중이다.
<혼행일치>는 해마다 지역의 우수 작가를 조망해온 공예관의 정체성과 정통성이 담긴 기획전으로, 충북의 공예가 7인이 참여해 70여점의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공예의 가장 본질적 요소인 ‘수공업’을 바탕으로 집요한 실천과 반복적 행위, 수행과도 같은 묵묵한 노동으로 천착한 공예의 정신(魂)을 엿보게 할 이번 전시는 ‘혼과 행을 잇다’, ‘직관으로 사유하다’, ‘목소리를 담다’ 등 3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 |
▲ 김영조 작, '혼과 행을 잇다' |
![]() |
▲ 하명석 작, '혼과 행을 잇다' |
![]() |
▲ 신영옥 작, ‘직관으로 사유하다’ |
![]() |
▲ 윤성호 작, ‘직관으로 사유하다’ |
![]() |
▲ 조광훈 작, '목소리를 담다' |
![]() |
▲ 최규락 작,'목소리를 담다' |
우선 ‘혼과 행을 잇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김영조와 전수자인 김유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21호 목불조각장 하명석 3인 예술가의 혼이 오롯이 담았고, ‘직관으로 사유하다’에서는 섬유작가 신영옥, 도자작가 윤성호 2인이 직관적으로 해석한 공예의 확장성을, [목소리를 담다]에서는 조광훈과 최규락 두 작가가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공예가들의 새로운 관점을 펼친다.
공예관 하반기 기획전 <혼행일치>는 8월 14일(일)까지 진행되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3에서 관람할 수 있다.
![]() |
▲ 이해은 작, '갓등' |
또 <혼행일치>와 동시 개막하는 <2022 공예관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가죽작가 이해은>은 8월 7일(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오픈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우드플래닛.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