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에 사는 싱글족이라면, 거기에 ‘식물덕후’라면 주목.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스물아홉 동갑내기 디자이너 바로(Nicolas Barreau)와 샤보네(Jules Charbonnet)가 공간절약형 아이디어 정원 불레비지탈(Volet Vegetal)을 만들었다.
창턱에 고정하는 이 정원은 창밖으로 1.5m까지 펼쳐져 좁은 곳이나 어두운 반지하에서도 걱정 없이 식물을 기를 수 있다. 물을 줄 때나 손질이 필요할 때는 문 쪽으로 접어 올리면 끝. 창밖으로 삭막한 건물 대신 무럭무럭 자라는 꽃이며 풀을 보는 맛도 쏠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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