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매너 테이블’이다. 매너가 제로인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식사 매너를 지킬 수밖에 없는 테이블이다.
왜냐하면 의자가 시소 형태로 되어 있어, 밥을 다 먹었다고 먼저 일어나버리면 상대방이 쑥 내려앉아 식사를 이어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평소 밥상머리 예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자이너 말린의 재치 있는 예절 교육이다. 몸무게에 민감한 여성들에게는 좀 불편할 듯. 자꾸만 내 쪽으로 기우는 시소에 속이 쓰릴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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