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거 빼고 다 만들어요
코르크로 와인 마개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 회사가 섭섭해 한다. 미국 생활용품 디자인 회사 뱀부(Bamboo)가 선보이는 코르크 제품은 바구니에서부터 아이패드 가방, 지갑, 턱받침, 인형, 도마에 이르기까지 무려 10여 종이 넘는다. 특히 코르크 도마는 충격을 잘 흡수해 소음 없이 칼질할 수 있고, 물이 잘 스미지 않아 세균 없이 깨끗하게 쓸 수 있다고.
내 어깨는 소중하니까
아침에 들고 나온 가죽백, 예쁘긴 해도 출근길 버스에서 벌써 어깨가 아파온다. 가녀린 당신에게 추천하는 코르콜(Corkor)의 코르크백. 그 가벼운 무게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터, 탄력도 좋아서 무거운 책을 넣어도 가뜬하다.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도 뛰어나서 아이패드나 휴대폰 같은 물건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코르크가 왜 친환경적일까?
코르크도 똑같은 나무인데 왜 친환경 소재로 각광 받을까? 우리가 쓰는 것은 코르크 나무의 껍질 부분인데, 껍질은 벗겨내도 금방 재생된다. 나무를 베어내지 않고도 열매를 채집하듯 일정 분량의 목재 자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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