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MMCA 해외 명작《수련과 샹들리에》개최... 이건희컬렉션 16점 포함,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해외 명작 44점 공개

아트 / 김수정 기자 / 2025-10-01 00:01:23
- 클로드 모네, 카미유 피사로,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19~20세기 인상주의 대표 화가의 해외 명화
- 국내 1호 물납제 소장품 쩡판즈 <초상>(2007) 최초 공개 및 바바라 크루거, 아이 웨이웨이 등 동시대 글로벌 아티스트 작품
- 10월 2일(목)부터 27년 1월 3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원형전시실
▲ 클로드 모네(1840-1926), 〈수련이 있는 연못〉, 1917-1920, 캔버스에 유화 물감, 100×200.5cm,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국제미술 소장품을 엄선하여 공개하는 MMCA 해외 명작 《수련과 샹들리에》를 10월 2일(목)부터 2027년 1월 3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

MMCA 해외 명작 《수련과 샹들리에》는 2021년 이건희컬렉션 수증을 통해 미술관에 소장된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카미유 피사로 등 19~20세기 인상주의 대표 화가의 작품과 함께 바바라 크루거, 안젤름 키퍼, 아이 웨이웨이 등 동시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한다.  

 

▲ 앨런 맥컬럼(1944- ), 〈240개의 대용물〉, 1988, 석고에 에나멜, 가변크기


특히 이번 전시는 이건희컬렉션 16점과 국내 최초 미술품 물납제를 통해 소장된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 쩡판즈의 <초상>(2007) 2점을 포함하여 소장 이후 최초 공개작 4점 등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해외 거장 33명의 국제미술 소장품 44점을 엄선하여 국제미술을 폭넓게 조망한다.전시 제목인 ‘수련과 샹들리에'는 19세기 프랑스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의 대표작 <수련이 있는 연못>(1917-1920)과 동시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국 출신의 작가 아이 웨이웨이(Ai Weiwei, 1957- )의 작품 <검은 샹들리에>(2017-2021)에서 이름을 따왔다.  

 

▲ 전시전경_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전시는 특별한 주제나 연대기적 분류 대신 44점의 작품 한 점, 한 점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작품과 함께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에서 휴식과 명상의 경험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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