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 유통·투자상담회... 청년 창업가들에게 소중한 기회 제공

뉴스 / 강진희 기자 / 2022-12-27 11:05:45
2022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 유통·투자상담회 성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2022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 유통·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청년들의 전통문화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신규 유통채널 확보와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쓰리시그마를 비롯해 차시간, 에코리아트, 각도와 커브, 강산소곡주 등 청년 초기창업기업 86개 사를 대상으로 11번가, 미래에셋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쿠팡, 킹슬리벤처스 등 유통사 14개 사 및 투자기관 6개 사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가구, 지식서비스(플랫폼), 디자인, 생활용품(리빙), 식품, 취미, 패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전통문화 제품이 상담과 동시에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2년 유통·투자상담회 누적 상담 281건, 약 95억 원 달성

지난 10월 1차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된 상담회는 유통 및 투자전문가와의 반복 상담으로 신규 판로 확대를 제고했다.

1, 2차의 유통·투자상담회를 통해 누적된 상담 건수는 총 281건이며, 성과 금액은 약 95억 원에 달한다. 특히 수요처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유통 MD 전원이 재참여 의사를 밝혀 참가사의 만족도를 높였다.

상담회 2회 모두 참여한 청년 초기창업기업 대표는 “1차 상담회를 통해 유치 기술을 터득한 것이 2차 상담에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요처에서는 일부 참여기업에 입점 제의 의사를 비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사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했다.


전통문화산업 지원 유일무이한 유통·투자상담회, 역할 확대할 것

공진원의 김태훈 원장은 “전통문화분야의 유통·투자상담회는 전통문화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공진원은 앞으로 전통문화 청년 창업기업들이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고, 기업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창업 보육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공진원은 전통문화산업 분야의 청년 초기창업기업을 선정해 3년간 평균 1억 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기획자(AC)를 통한 창업 전문 보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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