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애도哀悼 : 공예적이거나 혹은 미술적이거나>...‘애도의 예술’ 세계 열려

뉴스 / 강진희 기자 / 2024-05-12 23:50:40
애도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시도 엿보여
미술작가 10명, 공예가 30명, 작곡가, 조향사 포함 42인의 작가 참여
▲ <무명인을 애도하다> 방

 

공예가와 미술가 42인이 모여 애도전을 열고 있다.

‘사물에 대한 애도’, ‘소녀에 대한 애도’, ‘무명인에 대한 애도’ 등 10개의 방에 10개의 애도 주제를 설정하고, 작가마다의 예술적 해석으로 조각, 회화, 도자, 페브릭, 나무, 금속, 설치 등 다양한 구성으로 개최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전시의 주제와 그에 어울리는 형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젊은 공예가와 중견 미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제를 해석하고 전시를 구상했다는 점에서 남다르다.
 


전시 감독을 맡은 우드플래닛 육상수 대표는 “시대를 애도하는 예술가들의 시점에 집중했으며, 공예가들의 위상을 새롭게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하면서 “각 방마다의 작가적 전지적 해석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우드플래닛이 주관하고 윤현상재의 후원과 (주)망치소리종합건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전시는 YOUNHYUN STAGE 02 (서울 강남구 논현로 132길 5)에서 5월 31까지 열린다.

 

[ⓒ 우드플래닛.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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