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하종현, 권영우, 김용익, 구본창, 장-미셸 오토니엘, 수퍼플렉스 등 세계적인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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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갤러리 파리 지사 내부 전경_ 사진제공 국제갤러리 |
국제갤러리가 프랑스 파리의 방돔 광장(Place Vendôme)에 갤러리 역사상 첫 번째 해외 지사를 연다.
2018년 부산점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거점인 이 곳은 앞으로 국제갤러리의 소속 작가 및 프로그램을 파리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면서 유럽 기반 작가들과 밀도 있게 협업하는 등 유럽 미술시장의 중요한 교두보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국제갤러리 파리 지사는 이우환, 하종현, 권영우, 김용익, 구본창, 장-미셸 오토니엘, 수퍼플렉스 등 세계적인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들과 미술 관계자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국제갤러리의 파리 지사는 18세기 신고전주의 건축 양식을 간직한 방돔 광장은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명소로, 오늘날 세계적인 럭셔리 패션 및 하이 주얼리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오랑주리 미술관(Musée de l'Orangerie), 쁘띠 팔레(Petit Palais)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술관이 있다.
방돔 광장은 지난 몇 년간 우고 론디노네(2016), 알렉산더 칼더(2021)를 포함한 저명한 현대미술가들이 야외 조각 및 설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세계 각지 미술계 인사 및 컬렉터들이 모여드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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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갤러리 파리 지사 내부 전경_ 사진제공 국제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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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갤러리 파리 지사 내부 전경_ 사진제공 국제갤러리 |
국제갤러리가 첫 번째 해외 지점으로 선택한 파리는 최근 제1회 ‘아트 바젤 파리+(Paris+ par Art Basel, 이하 파리+)’를 성황리에 개최, 닷새 동안 4만여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도시의 예술적 역동성을 입증해냈다. 수준 높은 출품작으로 무장한 갤러리들과 전세계에서 찾아 든 컬렉터들로 활기를 띤 파리+는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보이며 유럽의 현대미술 지형이 재편되고 있음을 확실히 증명했다.
국제갤러리 파리 지사의 기획 및 운영 등을 총괄하는 송보영 부사장은 “파리+는 파리 미술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매우 중요한 기회였다. 제1회 파리+의 성공적인 개최로 한국미술의 가치를 유럽에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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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갤러리 파리 지사가 자리한 방돔 광장_ 사진제공 국제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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