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관람객 62% 차지, 전시 기간 신규 미술관 회원가입 3배 증가, SNS 게시물 노출수 725만건 달성 등 온ㆍ오프라인 넘나들며 다양한 기록 조성

국립현대미술관(MMCA)에서 열린 영국 출신 현대미술 대표 작가 개인전《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가 96일간 누적 관람객 수 54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데이미언 허스트의 대표작품을 비롯하여 약 40년에 걸친 작업 세계 전반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대규모 전시였던 만큼,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기록을 갱신했다. 일평균 방문객 수 5,645명에 누적 관람객 수 54만 여 명이 관람하며 지난 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대기록을 세웠던 《론 뮤익》을 뛰어넘는 결과를 낳았다.

전 국민적 사랑은 받은 《데이미언 허스트》전은 2030 관람객 수가 62%를 차지하며 젊은 관람객층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그밖에도 10대 관람객이 12%를 차지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6% 정도를 차지했던 10대 관람 층이 2배 이상 확대되며, 교과서 속에서만 보던 현대미술 작가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품을 서울의 도심에서 편히 관람하는 교육적인 효과를 반증했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 관람객수도 6.5%를 달성하며 한국을 찾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도 열띤 호응을 받았다. 국적별로는 유럽(25%), 중국(24.7%), 미국(16.9%) 등이 차지했다. 또한 전시 개막(3.20.) 이후 국립현대미술관 신규 회원 가입자 수도 지속 증가하여 허스트 전시 개막 이전 대비 3.3배 이상 급증했다. 전시 개막전부터 많은 관심으로 달궈졌던 SNS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지속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X(구 트위터))에 업로드된 ‘데이미언 허스트’ 관련 게시물의 총 노출 수가 7,252,091건에 달했고, 상어 에코백, 스핀페인팅 그립톡 등 전시 연계 굿즈 판매에 있어서도 지난 해 화제를 모았던 론 뮤익 전시 대비 구매객수 61% 증가(53,806명) 및 구매액이 약 3배 증가했다.

SNS에서는 “최근 본 전시 중 가장 강렬” 등 다양한 관람 후기가 이어졌다. 또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미술시간에 배운 작품들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감사했다”,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소멸의 허무함을 동시에 작품을 통해 다루는 작가의 독특한 시선을 따라가 보는 기회였다”, “한 평생 삶과 죽음에 대한 집요한 질문에 나도 강하게 끌렸다” 등의 다양한 평가도 이어졌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 기간 중 문화소외계층 누구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작가가 직접 참여해 관객들과 작업 세계에 대한 교감을 갖는 특별 좌담 프로그램 ‘데이미언 허스트와의 대화’를 마련해 국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시작 1초 만에 전석 매진되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작가와 작업에 대한 일반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엿보게 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데이미언 허스트와 오랜 기간 긴밀한 논의를 거쳐 준비한 이번 전시가 전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작가와 그의 예술세계를 알린 것은 물론 현대미술의 다양한 관점과 담론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국립현대미술관은 앞으로도 현대미술 국내‧외 거장들의 전시를 지속 개최하여 국민들이 다양한 현대미술을 편히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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